시공(데스티니 가디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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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시공(Stasis)[1]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시공 하위직업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감속과 빙결 이라는 기존 빛 기반 속성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유의 독특한 cc기를 중점으로 하는 속성이다. 잡몹을 상대로는 시공 수정과 산산조각의 즉발 피해를 이용한 몹 처치 능력, 강력한 적을 상대로는 감속과 빙결을 이용한 cc 능력을 통해 균형 잡힌 성능을 보여 준다. 특히 데스티니 내에서는 적을 완전히 정지시키는 사실상 둘 뿐인 하드 cc기를 보유한 속성이라 고난도에서 위상이 높은 편이다.
PvE와 전투원에게 적용되는 효과는 파란색, PvP와 수호자에게 적용되는 효과는 빨간색으로 서술한다.
빛의 추락 확장팩 이후로 감속 효과는 과부하 용사를, 산산조각 효과는 저지불가 용사를 기절시킬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에 따라 빙결된 저지불가 용사가 기절이 즉시 해제되는 현상이 사라져 용사 자체를 빙결시키고 산산조각 내도 정상적으로 기절시킬 수 있다. 시공 특성상 방어막 용사도 어느정도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용사에서 상당히 유연해졌지만 하필 동시에 나온 초월이 구속이라는 상위호환급 키워드를 들고온데다 빙결이 구속을 풀어버리기 때문에 고난이도에서는 초월에 밀려 다소 애매해졌다.
결국 구속이 지속시간 너프를 먹어 빙결이 서포트 능력 자체는 떨어져도 기절 시간 자체는 길어지게 되는 일장일단이 생겨 그제서야 다시 사용이 고려된다.
1.1. 상세[편집]
시공은 의지와 통제의 원소다. 시공은 속도를 늦추고, 지체시키고, 산산조각내지.
시공은 우리가 처음 발을 디딘 어둠이었고,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우주가 흑백논리로 나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엘시 브레이와 에리스 몬은 이 원소를 습득하는 방법에 대해 견해가 조금 다르더군. 시공은 개인의 의지로 만들어내는 힘이지만 그들의 생각을 합쳐보면 이렇다. 자아를 통제하면 다른 것들까지 통제할 수 있지만, 자아를 통제하지 못하면 파괴의 힘이 날뛰게 된다는 거다.
시공을 휘두를 때는 자신과 타인 모두에게 궁극적인 권위를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
--오시리스의 시공에 대한 메모
로어상으로 시공은 통제하고자하는 욕망에서 나오는 어둠의 힘이다. 여행자가 하사하는 힘인 태양/전기/공허와는 달리 개인의 의지로 만들어내는 힘이며, 시공을 통해 얼음을 만드는 것을 보면 빙결계 마법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얼음은 사실 능력에서 나오는 부가요소이다. 시공의 진정한 능력은 엔트로피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능력이 쓰인 지역/목표물은 정지 상태가 되며 분자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절대영도에 다다르면서 얼음이 생성되는 것. 자신과 타인에 대한 통제력을 극대화시켜 자연적인 엔트로피의 흐름에 저항한다고 보면 된다.
문제는 작중에서 시공은 어둠혹은 그 어둠의 초월자인 목격자 혹은 이미 시공을 배운 다른 누군가로부터 직접 내려받는 것 이외엔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이 극히 제한되어 있다.[2] 당연한 것이 시공의 특성상 시공을 가장 잘 다룰 수 있는 건 빛 그 자체인 여행자를 제외한 모든 것에 생사여탈권을 가진 키질꾼=어둠을 휘두르는 목격자이기 때문. 결국 시공을 통제하려고 할수록 목격자의 속삭임에 휘둘려지기 쉬워지며, 시공을 통해 얼마나 강한 힘과 의지력을 가지든 상관없이 목격자의 도구로 전락해 버린다.[3]
다행히 본편에서는 엑소 스트레인저가 편법을 써서 목격자와는 관계없는 방향으로 시공을 배우는데 성공해 방랑자, 에리스 몬, 그 외 탑의 수호자들은 목격자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시공을 익힌다.
그러나 목격자의 속삭임과는 별개로 시공 자체도 어둠의 힘이니만큼 빛과는 다른 방향으로 휘둘러야 하는데, 시공을 통제하는 방법은 역설적이게도 통제를 포기하되 자아를 받아들이는 것. 엘시 브레이는 어머니 실비가 항상 쓰던 말인 인샬라를 통해 시공을 통제했고[4] 수호자들은 빛의 용사이지만 내면에 있는 어둠을 부정하거나 억누르지 않고 받아들이는 형식으로 시공을 통제했다.[5]
일단 얼음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얼음과 달리 산산조각나며 폭발하는 기묘한 반응을 하기도 하고, 차갑지 않다는 등 떡밥이 있더니 마녀 여왕 로어에 의하면 얼음이 아니라 일종의 과충전된 수정에 가깝다고 한다. 하지만 얼음처럼 보이는 것은 시공 스스로가 의도한 사항이기 때문인지 현상금이나 무기 등에서는 냉기로 주로 묘사된다.
1.2. 고유 특징[편집]
1.3. 수류탄[편집]
1.4. 조각[편집]
적을 얼리면 스텟 보너스 효과가 11초 발동하며, 발동 시 기동성, 생존력, 회복력이 각각 60 증가하고 무기 안정성이 30, 무기 공중 효율이 20, 조준 보정치가 일정량 증가한다. 능력뿐만 아니라 무기로도 적을 얼리면 발동하기에 총기 싸움에 큰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얼어붙은 적이나 시공 수정을 파괴할때 범위가 10m(PvP 8m)로 증가하고 추가 대미지를 입힌다. PvE 기준 얼어붙은 적을 산산조각낼때 대미지가 12.5% 증가한다.
조건 만족 시 일반 잡몹은 10%, 메이저급 및 수호자는 15%, 미니 보스, 보스, 용사급은 50%의 직업 능력 에너지를 회복한다.
적에게 가하는 속도 감소 디버프와 필드에 남는 특정 시공 효과가 더 오래 유지된다. 특정 시공 효과는 황혼장 수류탄의 황혼장, 워록의 황량한 감시자 상의 시공 포탑, 헌터의 궁극기 시공 폭풍 등이 해당된다. 시공 수정은 해당 효과를 받지 않는다.
얼어붙은 적을 처치하면 힘의 보주가 하나 생성된다. 보주는 궁극기 게이지를 2.5% 채워주며 재발동 쿨타임은 10초다.
시공 수정을 깨뜨리면 6초동안 수류탄 능력이 기본 충전 속도의 500%(PvP 150%)만큼 충전되며, 해당 버프는 최대 10초까지 연장될 수 있다.
10미터 이내에 얼어붙은 대상이나 아군 시공 수정이 있다면 40%(PvP 5%)의 추가 피해저항을 얻는다. 궁극기 시전 중엔 추가 피해저항을 5%만 얻는다.
피해를 입을 때마다 수류탄 에너지가 4%씩 회복되며, 치명상을 입으면 즉시 16.7%의 에너지를 얻는다. PvP에선 1초의 내부 쿨다운이 발생한다.
15미터 이내에 적이 둘 이상 있으면 발동되며, 매 초마다 근접 능력 에너지를 얻는다. 적이 둘 있으면 초당 2.5%의 에너지를, 셋 이상 있다면 초당 5%의 에너지를 얻는다.
시공 근접 능력으로 적에게 피해를 주면 무기에 5초동안 40의 조작성을 얻고 집어넣은 상태의 무기가 모두 재장전된다. 효과 도중에는 재발동하지 않으므로 버프가 곧 장전의 내부 쿨다운과 같다. 자동 장전 총집 능력이 없는 무기들에 해당 효과를 부여해 보스 딜페이즈때 유용한 조각.
15미터 이내의 시공 파편이 1초의 딜레이 후 자신의 위치로 따라온다. 유틸성만 증가시키지만 일일이 시공 파편을 먹으러 갈 필요가 없고 스텟 증가치가 높아 필요한 사람은 쓰는 조각.
주 무기가 시공 수정에 +100%의 추가 대미지를, 얼어붙은 적에게 +50%의 추가 대미지를 가한다. 주 무기 탄약을 쓰는 호전적인 사자나 벡스 신화배격자 또한 포함된다.
시공 파편 획득 시 얻는 근접 능력 에너지가 작은 파편 12%, 큰 파편 50%에서 각각 20%, 80%로 증가한다. 큰 파편의 증가량이 매우 크지만 깎아먹는 스텟이 너무 큰게 단점.
작은 파편이 12HP만큼, 큰 파편이 35HP만큼 회복시켜주고, 자신이 최대 체력일 시 그만큼 보호막을 부여한다. 보호막은 10초동안 유지되며, 추가 파편 획득 시 추가 보호막을 생성해준다. 보호막은 변신형 궁극기 시전 중엔 적용되지 않는다.
[1] 전술한 균열의 속삭임과 같은 이름이지만 영문명으로는 fissures와 fractures로 서로 다르다.
2. 하위 직업[편집]
2.1. 헌터 - 망령 [편집]
헌터(데스티니 시리즈)/망령 참고.
2.2. 워록 - 그림자결속자[편집]
워록(데스티니 시리즈)/그림자결속자 참고.
2.3. 타이탄 - 거수[편집]
타이탄(데스티니 시리즈)/거수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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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번역에 논란이 있는 편인데 원문인 Stasis는 정지에 가까운 의미이다. 능력 자체는 엔트로피를 감소시켜 우주를 정지시키는 힘이라 시공과는 관련이 없어서 오역 논란이 있다.[2] 어둠을 탐색하던 엑소 스트레인저도 이 때문에 계속 난관에 부딪쳤다가 결국 포카의 능력으로 이미 시공을 배운 다른 시간선의 자신의 기억을 가져온 다음 시공을 익히는 편법을 동원했다.[3] 에라미스가 점점 자신의 세력을 약화시키는 수호자를 막기 위해 상황을 통제하려고 하자 점점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리기 시작했고 결국 유로파에 벡스 침공을 다시 일으켜 기껏 가꾼 보금자리를 파멸로 몰아가는 등 심하게 타락하게 된다.[4] 인샬라는 아랍어로 신의 뜻대로라는 뜻이며 엘시가 흐름을 통제하는 것이 아닌 그저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표현이다.[5] 엘시는 이러한 점을 캐치해서 수호자들에게 빛과 어둠의 경계가 흐릿하니 같이 건너가자며 시공 습득의 첫 단추를 끼웠고 수호자가 유로파의 피라미드에서 시공을 최종적으로 나올 땐 "내면의 어둠 받아들이기"라는 프롬트가 나온다.[6] 판정은 산산조각이라 관련 효과와 상호작용을 하지만, 적을 직접 산산조각 내는 것과는 피해량이 다름에 유의.